[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1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변경을 마치고 4월 이내 일반분양을 진행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절차에 돌입한다.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광)은 지난 6일 강동농협로데오지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비례율은 종전과 같이 106%를 유지했다. 총수입 9천651억원과 총비용 7천944억원을 분양대상자 총 종전자산평가액 1천610억원으로 나눠 산출한 수치다. 조합은 이 같은 관리처분 내용을 바탕으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최종 일반분양가 협의를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통해서는 최종 사업계획 내용을 확정했다.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안을 통과한 신축계획에 따르면 천호1구역은 아파트 999가구(임대주택 117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264실을 짓는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5㎡형 2가구 △47㎡A형 88가구 △47㎡B형 51가구 △50㎡형 17가구 △59㎡형 200가구 △84㎡A형 272가구 △84㎡B형 103가구 △98㎡형 37가구 △102㎡형 70가구 △114㎡형 33가구 △135㎡P형 1가구 △136㎡P형 1가구 △137㎡P형 1가구 △138㎡AP형 3가구 △138㎡BP형 2가구 △138㎡CP형 1가구 등이다. 이와 함께 오피스텔은 △35㎡형 132실 △36㎡형 66실 △37㎡형 66실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일부 개정 건 △관리처분계획 변경 건 △(경미한) 사업시행계획 변경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 건 △정비사업전문관리 추가용역 발주 및 계약체결 위임 건 △설계 추가용역 발주 및 계약체결 위임 건 △현금청산 비용 지급 추인 건 △이주명도 추가용역 발주 및 계약체결 위임 건 △SH 서울주택도시공사 대여금 반환 건 △추가 이주비 대출 연대보증 추인 건 △미신탁자 현금담보 제공 추인 건 △2020년도 준예산 사용 추인 건 △2019년도 결산승인 건 △2020년도 예산(사업비, 운영비) 승인 건 △기 추진업무 추인 건 △총회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 건 등을 의결했다.
16번 안건으로 상정된 ‘일반분양 시 주택도시보증공사 내규에 따른 고분양가일 경우 분양가 조정 건’은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