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동향 (2023.10.31 ~ 2023.11.18)
11월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동향 (2023.10.31 ~ 2023.11.18)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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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시공자 선정 입찰 중 가장 큰 규모인 부산 시민공원재정비촉진지구 2-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 8일 2차 입찰을 진행했으나 유찰됐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대우건설, 두산건설 4개사가 참여했으나 입찰에는 응찰하지 않았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하고 오는 16일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입찰에서 6곳의 업체가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제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달 31일 입찰에서 한신공영만 단독 입찰하며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재입찰을 진행해 지난 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금호건설, 두산건설, 우미건설, 포스코이앤씨, 한신공영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서울 잠원강변아파트 리모델링사업는 지난 7일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삼성물산만 현설에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조합은 재공고를 통해 오는 17일 현장설명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사업은 10월 31일과 11월 8일에 각각 현장설명회 개최했으나 2번 모두 현대엔지니어링·중흥토건·한신공영 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참여하며 2회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을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1985년에 준공된 송파구 가락프라자는 지난 4일 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때 GS건설은 조합이 제시한 3.3㎡당 공사비 780만원보다 62만원 낮은 718만원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6일 입찰을 마감한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사업은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응찰했다.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방건설 4곳이 참여했지만 입찰에는 포스코이앤씨만 참여하면서 결국 유찰됐다. 조합은 재입찰 공고를 하고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천호동 337-30번지 일대 가로주택사업이 오는 18일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두 번의 유찰 끝에 두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 같은 날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가로주택사업 조합도 진흥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14일 마감 예정이었던 과천주공10단지 시공자 선정 입찰은 지난 10일 입찰보증금 납입 업체 부족으로 유찰됐다. 과천주공10단지 조합은 입찰보증금 납부 기한을 입찰마감 4일 전인 10일로 정하고 입찰보증금 200억 중 현금 50억을 먼저 납부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 전액을 납부하고 입찰제안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량진1구역과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오는 20일에 입찰을 마감한다. 노량진1구역이 지난달 15일에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금호건설, 호반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7개사가 참석했다. 한편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지난 1차 입찰에서 대우건설만 단독 입찰하면서 유찰됐다. 이어 지난 4일 진행된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2개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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