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럭스원블록’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 개최
안양 평촌 ‘럭스원블록’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 개최
기존 1,516가구 ... 럭키 766가구와 성일 750가구 통합
용적률 350% 이상 적용, 2000가구 넘는 대단지 기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4.04.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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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안양 평촌 공작마을 럭키아파트와 성일아파트가 통합재건축을 추진한다. ‘럭스원블록이라는 통합단지로 명명하며 향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럭스원블록 재건축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조현철)는 지난 26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럭스원블록은 기존 총 1,516가구로 럭키아파트 766가구와 성일아파트 750가구를 통합한 곳이다. 기존 용적률 210%에서 350% 이상으로 향상시켜 재건축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재건축 후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주민설명회는 조 위원장의 럭스원블록 재건축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인 신한피앤씨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다른 재건축사업방향 설명 설계사인 DA건축의 럭스원블록 재건축 사업방향 설명 시공사 GS건설의 재건축아파트 트렌드에 대한 설명이 각각 이어졌다.

조현철 준비위원장은 입주 후 30년 이상이 넘은 노후아파트에 거주하는 1기 신도시 주민 대부분의 염원은 바로 재건축이라며 이번 재건축 추진은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살고 싶어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자산가치도 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단지 간 단합과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다만 국토부에서 인프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이유로 대형단지를 권장하고 있어 많은 단지들이 통합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서로 사업여건이 다른 단지가 통합을 통해 한 블록으로 뭉쳐 성공적인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상호 간의 많은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재건축 관련 주요 인사들의 참석과 축하도 이어졌다. 공작마을 동안갑 지역구의원인 민병덕 의원, 유영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평촌재건축연합회 임원진 및 주민 5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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